7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평소 피규어를 좋아한다고 밝혀온 허지웅이 집안 가득한 피규어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피규어 덕후’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의 피규어가 많아 눈길을 끈다. 허지웅은 영화 속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며 “내 이야기와 동일시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SBS
그가 좋아한다고 밝힌 캐릭터는 극중에서 아버지인 ‘다스베이더’에게 애증을 가지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로, 허지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필요했다”며 극중 인물에 빗대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허지웅의 어머니는 “어렸을 적 (지웅이의) 아버지가 많이 놀아줬었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정이 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
그동안 ‘결벽남’, ‘까칠남’으로만 알려져 왔던 허지웅의 가족에 대한 숨겨온 속마음 고백을 담은 SBS ‘미운우리새끼’는 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