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14~26일 롯데百 본점 등서

예거르쿨트르 ‘마스터 캘린더 핑크골드’/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물량이 600억원가량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치&주얼리 페어에서는 예거르쿨트르, 바쉐론콘스탄틴, 로저드뷔, 쇼파드 등 22개 브랜드가 500여 점의 신상품,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예거르쿨트르 ‘랑데부 아이비 미닛리피터 시계(3억3,000만원)’, 위블로 ‘오뜨조아이에 시계(12억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잠실점 에비뉴엘에서는 총 8개 해외 명품 브랜드 시계·주얼리를 선보이는 ‘웨딩 스페셜 브라이덜 컬렉션’을 특별 전시한다. 대표상품은 수십억년전 생선된 운석을 다이얼에 담은 캘린더 시계, 예거르쿨트르 ‘마스터 캘린더 핑크골드(3,000만원대)’, 부쉐론 120주년 기념 모델인 ‘콰드로 레디언트 링(1,600만원대)’ 등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10일 롯데호텔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시계 시상식인 ‘제네바 명품시계 그랑프리’ 전시회를 유치하고 시상 후보 제품들을 선보인다. 제네바 명품시계 그랑프리는 2001년부터 스위스 제네바주 후원으로 진행하는 전세계 유일한 명품 시계 시상식이다. 전시된 시계 중 일부는 롯데백화점 매장에 입고 돼 구매할 수도 있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명품시계·주얼리 상품군은 객단가가 가장 높고 경기 영향도 덜 받는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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