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해결사’, AOA혜정, FT아일랜드 최민환, 박철민 주연 확정



제작비 20억 규모의 소셜무비 ‘수상한 해결사’가 11월7일 개봉한다.

영화·드라마·예능 공존하는 소셜무비 ‘수상한 해결사’, 11월 7일 개봉 예정
방송영상광고 프로덕션 지구애드가 제작사인 ‘수상한 해결사’는 총 20억의 예산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소셜무비이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를 연출했던 박찬율 감독과 영화사 비단길의 김재훈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총괄 프로듀서의 경우 다수의 CF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한 바 있는 임양주 대표가 맡았다. 각본은 김재훈 감독과 tvN 코미디빅리그의 작가인 김배근 작가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소셜무비 ‘수상한 해결사’는 일상의 ‘사소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12화로 구성된 이 영화는 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개인의 문제를 ‘수상한 해결사’들이 말끔히 해결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등장인물로는 의뢰받은 사소한 문제들을 화려한 언변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로 풀어나가는 해결사 박사장(박철민), 소녀 감성의 소유자인 행동대장 박카스(문세윤)가 있다. 이외에 대범하고 화끈한 미스김(AOA 혜정), 걸출한 컴퓨터 실력을 지닌 막내(FT아일랜드 최민환) 등이 있다.

이들이 있는 사무소에는 매번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응징 받는 인간들과 속 시원하게 해결되는 사소한 문제들이 존재한다. 이야기가 흐름에 따라, 이들이 왜 누군가의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를 자청하게 됐는지, 또 사소한 문제는 왜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할 중요한 것인지 등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주요 출연 배우로는 애드립에 능통한 박철민, 스타 개그맨 문세윤을 비롯해 걸그룹 AOA의 혜정과 한류스타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있다. 이외에 전원주 및 김원해, 조달환, 민성욱 등 유명 조연들이 참여해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우리 곁 이웃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수상한해결사’의 제작 발표회는 트레일러 영상 최초 공개, OST 축하 공연을 포함해 11월 2일(수) 오후6시부터 예스24라이브홀(구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봉일은 11월 7일이다. 이후 주 1회씩 개봉되며, 배급은 콘텐츠 회사인 지구통신에서 한다. 또한 이 소셜무비는 13개국어로 번역돼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무료 배포된다.

해당 영화를 기획한 지구애드 권형태 대표는 “기존 웹드라마의 한정된 공간을 떠나, 언제 어디에서든 누구나 볼 수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소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수상한해결사’를 제작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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