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1도’ 설악산 올 가을 첫 얼음…기록적 폭염 지나고 더 빨리 찾아온 가을

‘영하 1.1도’ 설악산 올 가을 첫 얼음…기록적 폭염 지나고 더 빨리 찾아온 가을


가을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몰려와 오늘(9일)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기록됐다.

기상청은 특히 설악산의 경우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 지난해보다 닷새나 빨리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도 오늘 아침 8.7도로 한자리 수까지 떨어졌고 해안과 강원 산지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이 쾌청한 하늘을 유지해 맑은 가운데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아침, 저녁에는 쌀쌀해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사진 = MBC 뉴스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