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의 초특급 반전 코미디 <럭키>가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해외 9개국에서 선판매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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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트와일라잇> 시리즈 및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주로 구매해온 대만 주요 배급사 Long Shong 역시 한국 영화 <럭키>의 판권을 구매해 관심이 모아진다. 그밖에 중국, 베트남, 필리핀에 판매 완료된 <럭키>는 이로써 전 세계 관객들의 웃음 까지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럭키>의 베트남 판권을 확보한 Lotte Cinema Vietnam의 구매 담당자 레 티 미 두엔(Le Thi My Duyen)은 “<럭키>는 영화의 도입부부터 끊임없는 웃음 포인트로 이뤄진 즐거운 코미디다. 영화를 보면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단순히 재미만 있는 코미디 영화가 아닌 인생의 교훈을 주는 영화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원작 영화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리메이크한 <럭키>가 해외로 재판매 되는 이례적인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럭키>의 투자 배급사 쇼박스는 “<럭키>의 강점인 자연스러운 코미디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원작을 뛰어넘는 스토리,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유머 코드,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럭키>의 매력을 전했다. 10월 13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