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얼굴 1895’의 이지나 연출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잃어버린 얼굴 1895’ 프레스콜에 참석한 이지나 연출은 “이 작품은 서울예술단의 색깔에 맞게 무용이 굉장히 많은 작품이다. 국가적인 이야기보다는 명성황후 개인의 고뇌에 초점을 맞췄다.”고 연출의도를 설명했다.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잃어버린 얼굴 1895’가 2015년에 이어 올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의 사진은 단 한 장도 남아있지 않은 미스터리한 에피소드에 가상 인물과 픽션을 더했다.
김선영이 새로운 명성황후로 낙점됐으며, 고종 역에는 박영수와 신인 이창엽이, 명성황후의 사진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는 화자 휘 역에는 재연에 이어 참여하는 정원영과 김태훈이 캐스팅 됐다. 명성황후의 곁을 지키는 궁녀 선화 역은 서울예술단 신입단원 이혜수가 맡았으며, 민영익 역에 조풍래, 대원군 역에 금승훈, 김옥균 역에 김도빈이 출연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