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차바' 피해지역에 7억 지원

서울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부산·제주 등 남부지방에 재해복구비 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2억원, 제주 1억원, 전남 1억원, 부산 1억원, 경남 1억원, 경북 1억원 등 총 6개 지역에 나눠 지원한다.


재해복구비는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으로 각 지역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재해 복구를 위한 구호장비 지원과 이재민 주거환경 개선, 방한용품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 경주 지진으로 인한 재해 복구를 위해 해당 지역에 3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충남·강원·인천·경북 가뭄 피해 지역에 6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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