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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떠든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을 폭행한 강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3일 수업 시간에 떠든다는 이유로 학생의 멱살을 잡아 밀친 혐의(폭행)로 영어 강사 박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주민복지회관에서 진행 중인 영어수업 중 A(8)군이 떠든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다.
A군의 부모는 같은 날 아이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강사 박씨는 수업 중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자 아이의 멱살을 잡고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토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