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이달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충남, 대구 등 7개 지역 시·도 교육과학관에서 ‘2016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지방순회전시’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입상작의 순회전시를 통해 각 지역의 학생 및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매년 지방순회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시에는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와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특상이상 수상작 각 25점씩 총 50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올해 개최된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한 ‘중환자 생명유지를 위한 ‘안전잠금’ 콘센트 및 플러그’와 ‘정밀한 리드버그 상수를 구할 수 있는 고성능 간이 분광기 제작’,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자리를 옮겨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는 알파오 오목게임’과 ‘밀웜 지구를 부탁해’ 등이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의 우수한 작품을 직접 확인하고, 그 인재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기대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