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퀴즈왕2’ 파죽의 4연승 도전한 현직 기상캐스터 방소윤, “머리는 채우되 마음은 비운다”



현직 기상캐스터가 퀴즈 프로그램에서 연승을 거듭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의 『대한민국 정책퀴즈왕2 - 해피 트라이앵글』(진행 신영일·연출 김정훈 신혁중)에 출전한 기상캐스터 방소윤 씨다.

KTV ‘정책퀴즈왕2’ 4연승에 도전하는 기상캐스터 방소윤
보도전문채널 YTN의 기상캐스터인 방소윤 씨는 지난 9월 24일 방송된 4회 미래창조과학부 편에서 1승 퀴즈왕에 오른 뒤, 이어지는 5회 국민안전처 편과 6회 고용노동부 편에서 쟁쟁한 도전자들을 내리 물리치고 3승 퀴즈왕이 됐다.


회당 우승자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짐에 따라 방 씨가 3연승으로 지금까지 확보한 상금만 1천500만원이다. 오는 15일 낮 5시에 방송되는 7회 국토교통부 편에서 4연승에 성공한다면 상금은 2천만원으로 늘어난다.

방 씨는 “각 부처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자세히 공부하는 것 말고 별다른 비결은 없다”며 “머리는 채우되 마음은 비운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4승 퀴즈왕 도전의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퀴즈왕2』 출전을 통해 얻은 것을 묻자 방 씨는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은 점”이라며 “일이나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도움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이 참 많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상금은 부모님과 여행가는 데 가장 먼저 쓰고 싶단다.

6회가 방송된 현재까지 국민예심·시청자 퀴즈를 합쳐 모두 6만4천여명이 SNS를 통해 퀴즈 풀기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SNS 퀴즈 참여자에게도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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