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한식대첩4’가 우리나라 ‘백년음식’의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드높이며 이번 시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2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한 올리브TV ‘한식대첩4’가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한식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주제로 고수들의 손맛전쟁이 그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리브TV ‘한식대첩4’
‘백년음식’을 주제로 한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4%, 순간최고 3.8%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TV의 타깃 시청층인 여자 20~40대 타깃의 평균 시청률은 1.7%를 기록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닐슨코리아 제공 / 전국 기준 / 올리브TV, tvN 합산)이날 대결의 승자는 전남팀이었다. 전남팀은 구하기 어려운 진귀한 식재료 ‘동아’로 대결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전남팀은 “사라져 가는 음식을 복원하고 싶어, 500년 역사를 지닌 ‘동아’를 일품 식재료로 가지고 왔다. 요즘 사람들은 동아가 무엇인지도 모를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남팀의 일품 식재료인 ’동아‘는 제작발표회 당시, 심사위원들이 가장 기억에 남은 이색 식재료 1위로 꼽았던 식재료. 심사위원 최현석 역시 ’동아‘를 전설의 식재료로 꼽으며 “이번 3화는 모든 셰프라면, 또 모든 한국인들이라면 반드시 시청해야할 레전드 미션이다. ’동아‘처럼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지금은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를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식대첩‘이 하고 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한상을 차려낸 전남팀의 요리에 심사위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유지상은 “제 기대를 훨씬 넘을 정도로 기가 막힌 맛”이라고 극찬했고, 심영순은 “사라져 가는 동아로 여러 가지 맛을 냈는데 하나같이 간도 잘 맞았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식의 유구한 역사를 각 지역고수들이 생생한 이야기로 전하며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펼쳐졌다. 먼저, 경북팀은 노래에 등장하는 ‘최진사네 셋째딸’이 실제 본인 집안이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양반가문으로 알려진 경북팀은 직접 족보를 들고 와 400년 역사를 지닌 경주 최부자 집안의 후손임을 밝혔다.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온 최부자 집안의 이야기가 이 집안의 내림손맛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날 집안의 내림음식인 돔장과 수란채를 선보인 경북팀에 대해 최현석 심사위원은 “최진사네 셋째딸이 예뻐서가 아니라 음식 때문에 그 집에 사위가 되고 싶은 욕심이 날 정도”라며 극찬했다.
올리브TV ‘한식대첩4’ 제작진은 “앞으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3화에서 벌써 최고 시청률이 4% 가까이 치솟으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해 내부적으로도 무척 고무되어있다. 한식의 가치를 드높이고 재미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특별한 미션을 많이 준비해놨다. ‘한식대첩4’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올리브TV ‘한식대첩4’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