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 라인업, 넥센 채태인 vs LG 박용택 지명타자 격돌

[준PO] 1차전 선발 라인업 살펴보니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하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차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정규 시즌 라인업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외국인 타자 대니 돈 대신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LG 양상문 감독은 와일드 카드 2차전 라인업에서 1번과 2번 타순만 변화를 줬다. 문선재, 이형종 대신 와일드 카드 1차전처럼 김용의, 이천웅에게 테이블 세터를 맡겼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채태인(지명타자)-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염 감독이 포스트시즌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우완 외국인 투수 스캇 맥그레거.

LG는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3년 연속 10승에 성공한 헨리 소사가 나선다.

넥센과 LG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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