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클래식 음악회 데이트 중 졸고 있는 다현을 향해 읊조린 재인의 “Close your eyes and I‘ll kiss you”라는 대사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엔딩 장면의 열쇠고리 키스신은 안방극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의 어떤 것’에서 다현(전소민)과 재인(하석진)이 첫 데이트를 했다/사진=가딘미디어
무엇보다 이번 회는 리메이크 버전만의 업그레이드 된 로맨틱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13년 전 드라마에서 열쇠고리를 들고 키스를 시도하던 재인은 다현에게 강렬하게 차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선사했던 터.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하석진(이재인 역)과 전소민(김다현 역)은 ‘1% 폐인’들을 애타게 만드는 열쇠고리 밀당으로 원작의 풋풋한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첫 데이트부터 풋풋한 키스신으로 로맨틱함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에 오늘(13일) 방송되는 4회에서 깜짝 키스 이후 다현과 재인의 로맨스에 급진전이 찾아올지 궁금증까지 자아내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하석진, 전소민 그윽하게 쳐다보다 뽀뽀하고 웃는데.. 진짜 미치는 줄! 오늘 잠은 다 잤다”, “이거야 말로 진정한 사이다 전개다! 두 사람 꽁냥 로맨스에 흐뭇해하다 보니 어느새 3회 끝남”, “전소민, 오늘 음악회 신에서 졸린 연기 제대로였음! 넘나 러블리한 것!”, “키스장인 하석진! 날 가져요 하석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석진과 전소민의 다음 이야기는 오늘(13일) 밤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방송되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 4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금~월요일 자정 독점으로 공개되는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도 먼저 만날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