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가 두 번째 강연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 특강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 편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주에 이어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세 가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김경일 교수는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것 중 하나로 ‘생각’을 꼽았다. 인간은 늘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지만, 잘못 판단한 채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후회하지 않으면 만족하는 것으로 느끼거나, 아이들의 생각을 어른들의 생각에 맞추는 행동들이 생각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관점을 바꾸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며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한 번의 큰 행복보다 여러 번의 작은 행복이 우리를 진짜 행복하게 만든다며, 관점의 변화만으로도 행복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tvN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