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 사회에서 동전이 사라진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실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14일 밤 KBS 1TV에서 10시에 방송되는 ‘명견만리’ 현금 없는 쩐의 전쟁 편에서는 현금이 사라진 세상을 비춘다. 우리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고,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정유신, 인호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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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년 세계 최초로 화폐를 발행한 스웨덴이 현금 없는 국가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스웨덴 식당에서 음식 값을 지불하거나 교회에서 헌금을 할 때 현금은 찾아볼 수 없다.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시스템 ‘알리페이’를 통해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 설립된 저장성 안지현의 알리페이 마을에서는 지갑이 필요 없다. 스마트 폰 속에 알리페이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알리페이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온라인 결제를 활성화 시켜 평범한 농부가 부농이 되게 하고, 간편 대출 서비스로 청년의 창업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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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화폐로 주목받는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언제나 거래가 가능하고 익명성까지 보장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약 8,000곳 이상의 상점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거래 업소가 50곳이 넘는다.
현재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는 국가들까지 등장하며 미국의 유명 투자자문업체는 2030년이 되면 비트코인이 세계 6대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이 화폐에서 디지털 화폐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궁금하다면, 14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명견만리’에서 확인 해 볼 것.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