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면접준비 A to Z] 면접 트렌드, 과거 기출문제에 多 있다




“최근에 가장 열정적으로 임한 활동은 무엇입니까(삼성전자)”, “앞으로 어떤 자동차를 만들면 잘 팔리겠습니까(현대자동차)”, “연구개발에 필요한 덕목의 우선순위를 꼽아보시오(LG전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이 최근 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물었던 질문들이다. 전문가들은 면접에 임하기 전 과거 기출 문제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주요 그룹사의 면접 기출 문항을 확인하는 것은 면접의 전체 트랜드를 읽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른 기업의 면접장에서도 분명 쓰임새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 질문을 더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구직자들에게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무엇이고,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롯데홈쇼핑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으로 비싼 상품을 소량 판매할 것입니까, 아니면 저렴한 상품을 다량 판매할 것입니까”라고 질문했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해보자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도움말=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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