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김희애·지진희, 화재로 함께 의식 잃어…‘위기의 커플’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김희애 커플이 다시 위기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강민주(김희애 분)를 화재에서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고예지(이수민 분)이 집을 나가 연예기획사에 들어갔다는 전화를 받았다.
고상식은 강민주와 함께 고예지를 찾았고 고예지는 “반은 내가 하고 싶어서 했고 반은 아빠랑 아줌마 때문에 집에 있기 싫었다”며 “둘이 좋아하면 나한텐 먼저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고상식과 강민주는 고예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음을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어 고상식은 고예지가 일주일간 연예기획사에서 합숙하는 것을 일단 허락했다.
이후 고상식은 강민주를 스태프들이 머무는 호텔로 데려다 줬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고 고상식은 투숙객들을 피신시킨 후 강민주를 구하러 다시 건물로 들어갔지만 두 사람은 함께 의식을 잃었다.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