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간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오는 21일부터 3일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관람인원이 16여만명에 달하는 전통시장의 최대행사로, 올해에는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열린다.
또 1,439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25개 시장이 참여해 전통시장관 85곳과 팔도 먹거리장터 22곳, 우수상품관 14곳, 청년상인관 8곳 등 총 156곳 규모의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전국상인 팔씨름대회’와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곁들여지고 ‘KBS 6시 내고향’ 특별 생방송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기술·디자인이 접목된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변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