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는 21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단지 내에 공급하는 상업시설인 ‘마르쉐 도르 애비뉴’의 중앙광장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21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상업시설인 ‘마르쉐 도르 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3차 단지(1,236가구) 지하 1층~지상 2층에 총 195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지금까지 단지 내에 공급됐던 상업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바로 앞에 약 200m 길이의 테라스형 카페거리, 축구장 크기(폭 약 40m)의 중앙광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가장 큰 장점은 배후수요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4,400여가구(약 1만2,000명)가 입주할 예정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거복합단지를 자체 수요로 확보했다. 지하 1층~지상 1층으로는 대형마트가 입점할 예정으로 상업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한 접근성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인접한데다 시흥대로를 지나는 지선 및 간선, 광역, 공항버스 등 23개 노선의 길목에 위치해 여의도,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상업시설 인근을 지나는 신안산선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 앞으로 배후수요가 더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찬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공급된 1·2차 단지의 상업시설이 모두 단기간 계약마감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3차 상업시설은 복합단지 내 최대규모이자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에 각 점포마다 냉·난방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24일 오후에는 추첨 및 당첨자 발표, 25일~26일 이틀 동안에는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301에 마련된다. 입점은 2018년 10월 예정.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