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21블록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 1,47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용면적 74 ·84㎡ 2개 타입으로 구성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74㎡의 경우 보증금 6,300만원에 월임대료 36만원, 84㎡는 보증금 7,5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으로 주변시세의 약 79% 수준이다. 양주옥정지구는 향후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제2외곽순환도로과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천보산과 옥정중앙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친화적이다. 초 ·중 ·고교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일반공급 1순위, 27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LH 양주사업본부(경기 양주시 옥정로 153-15)에서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와 LH 양주사업본부(031-820-8767)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