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양현종,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 할까…美 언론 평가 ‘한국에서 가장 좋은 투수, 류현진 정도는 아냐

‘FA’ 양현종,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 할까…美 언론 평가 ‘한국에서 가장 좋은 투수…류현진 정도는 아냐’


FA자격을 얻은 양현종에 대해 미국 언론이 자체 평가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한 야구전문매체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28)의 거취와 관련해 올 시즌 후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 양현종이 자유롭게 미국 또는 일본으로 진출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양현종에 대해 “최대 4선발에서 낮게는 트리플A 선발투수”라고 최고치와 최저치를 예상했다.


이어 “6번째 선발이나 롱릴리프 역할을 할 것이다”며 불펜의 ‘추격조’정도로 양현종을 평가했다.

양현종의 투구에 대해서는 “패스트볼은 보통이다. 좋은 변화구를 갖고 있지만 커맨드는 평범하다”고 덧붙여 수준급 슬라이더와 달리 패스트볼과 제구력은 높은 평가를 유보했다.

다른 현지 매체의 평가도 비슷한 수준이다. 메이저리그 상위 선발을 위해서는 양현종의 제구력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류현진 정도의 가치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과거 양현종은 해외 진출 자격을 얻어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지만 약 150만 달러로 알려진 기대이하 입찰액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 한 바 있다.

[사진 = SBS SPORT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