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 25개 업종이다. 지정된 입주 업종이 아니라도 산업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 50% 이상(중소기업은 4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부지의 일부 필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해 11월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도 성공해 현재 입주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분양률은 66.3%로, 현재까지 착공을 실시한 입주계약 기업은 47개다. 내년까지는 전체 입주계약 기업의 90%가 착공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마곡일반산업단지 13차 일반분양 대상용지.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