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3·4분기 실적 기대 이하-현대증권

에스원(012750)이 올해 3·4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21일 보고서에서 “현대증권의 3·4분기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들었다”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결과”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원가·판관비 절감과 수익성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하면서 개선 노력을 이어갔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잠실 롯데월드 타워와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하남 스타필드 등의 건물·보안 관리 사업을 수주하게 된다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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