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 3차 TV토론이 19일(현지시간) 오후 9시(동부시간 기준)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의 사회는 폭스뉴스 앵커 크리스 월러스가 맡았다.


앞선 1, 2차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마지막 토론에서 트럼프의 반격이 펼쳐질 지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 대선을 20일 앞두고 열린 이번 3차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이민과 복지, 대법원 인사, 경제, 외교, 대통령 자질 등 6개 주제를 놓고 90분간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번 토론은 전반적으로 정책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토론이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CNN/ORC 여론 조사 결과 클린턴이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썸은 3차 TV토론에서 두 후보자의 주요 발언과 토론 당시 트위터 계정 #Debate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 반응을 함께 담아 영상을 구성해봤다.

/강신우PD·정가람기자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