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21일 개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며 ‘즐거운 상상! 도약하라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내외 200여개 부스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며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삶의 공간”이라며 “정부의 노력과 상인분들의 의지로 전통시장 활성화의 토대를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무료이며 실내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야외 먹거리장터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