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

논문 투고율 높아져 학술지 수준 향상 기대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경북학회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지역학 학술지 ‘대구경북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최근 선정됐다.

21일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는 대구와 경북 또는 지역학과 관련된 연구성과를 게재하는 전문학술지로 도시문제, 역사·지리, 정치행정, 경제산업,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경북만의 특성을 주제로 다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매년 4월말과 10월말 두 차례에 발간한다. 이달중 통권 제15권 제2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통상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실적평가가 비등재지일 경우에 비해 크게 상향 조정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의 논문 투고율이 높아져 학술지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이재필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센터장은 “학술지 관리를 더욱 체계화해 대표적인 지역학 등재학술지로 받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