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 뉴 말리부의 상품성 강화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올 뉴 말리부의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는데요. 지난달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생산량 확대로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GM이 편의사양을 한층 강화한 ‘올 뉴 말리부’를 내놓았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말리부’는 뒷좌석 열선시트와 브링고 내비게이션, 터보(Turbo) 레터링 등을 추가했습니다.
올 뉴 말리부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9월까지 총 2만1,015대가 팔린 효자 차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말리부 판매 실적인 7,656대였는데, 그에 비해 17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같은 흥행바람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GM은 그동안 올 뉴 말리부 고객들 반응을 참고해 편의 사양을 개선한 상품성 강화 모델을 내놓은 것입니다.
한국GM은 이달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도 활발히 펼칩니다.
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을 하면 20만원의 현금할인과 4.9%의 60개월 할부혜택을 제공하는 게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김병수 / 한국GM 홍보팀 부장
“상품성 강화모델 판매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말리부의 월등한 가치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울러 한국GM은 지난달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적체돼있던 미출고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부평공장의 올 뉴 말리부 생산라인 풀가동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한국GM은 이달부터 계약후 출고 대기 기간을 한달 이내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