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 규모 6.6 지진, 한반도 영향줄까 떠도는 긴장감
일본 돗토리현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이 맴돈다.
오늘(21일) 오후 2시7분쯤 일본 돗토리현 중부지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감지됐다. 이날 발생한 일본 돗토리현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4도, 동경 133.9도로 확인됐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예상된다. 일본 돗토리현 규모 6.6 지진 이후에도 23분 뒤인 2시30분쯤 규모 4.6 지진(북위 35.4도, 동경 133.8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6분뒤인 2시 46분쯤 같은 지역인 돗토리현서 4.3 지진이, 4분뒤인 50분쯤에는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3분뒤인 53분쯤에는 5.0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일본지진으로 슈퍼마켓 및 가정집의 선반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고, 지붕이 붕괴되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NHK는 “진도 6의 흔들림이 관측된 유리하마 마을에서는 집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된 시마네현 마쓰에시 시마네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에히메현 및 후쿠이현 일대의 원전 가동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해일의 걱정은 없으며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NHK 홈페이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