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 만에 가요계 컴백한 세븐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화제다.
세븐은 22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장훈 편에 출연했다. 발라드 곡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선곡한 세븐은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세븐은 뜨거운 호응과 함께 407점을 얻었고 걸그룹 다이아, 홍경민, 배다해를 제치고 프로그램 첫 출연에 3연승을 거뒀다. 또한 토크대기실에서도 솔직담백한 토크부터 과거 히트곡들의 댄스까지 완벽히 재연하며 대 활약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출연자들은 “이게 바로 세븐의 저력”이라며 “감정 표현이 훨씬 능숙해진 느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무대를 마친 세븐은 “정말 오랜만에 서는 무대인데 ‘이렇게 노래하는 게 너무나 행복한 일이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해당 프로그램 방영 직후 포털 사이트와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실력만큼은 녹슬지 않았네’라며 그의 저력을 인정하며 반기는 분위기를 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정말 제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오려를 내보이기도 했다.
한편, 세븐은 2003년 데뷔해 ‘와줘’, ‘열정’,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훈훈한 외모, 매력적인 음색,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은 14년차 실력파 보컬리스트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