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골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장에 골프화 전용 투어밴을 운영한다. 보통 투어밴은 용품업체들이 이동식 골프클럽 피팅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개조한 9.5t 트럭을 말한다. 골프클럽이 아닌 신발을 지원하기 위해 투어밴을 운영하기는 나이키골프가 국내 최초다. 트럭 대신 승합차를 개조했다. 나이키골프 관계자는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가 창업 초기 소형 승합차에 신발을 싣고 다니며 팔았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골프는 박성현·김민선·이정민 등 KLPGA 투어 선수 9명과 전인지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