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iGA IoT 기반 차량 통합관제 서비스 출시

차계부, 도로유의도 안내,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 등 3종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이달 말까지 가입하면 3개월간 요금 면제

KT 차량 통합 관제 플랫폼인 ‘GiGA IoT Vehicle’ 기반 신규 차량·컨테이너 통합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법인용 승용차의 운행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차계부 서비스’, 위험물의 안전 운송 경로를 탐색해주는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 육상과 해상에서 컨테이너의 위치와 상태를 관제해주는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 등 세가지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차량이나 컨테이너에 통신기기를 설치하면 관련 정보가 KT 통신망을 통해 ‘GiGA IoT Vehicle’ 플랫폼으로 전송된다. 관리자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운행 경로, 운전 현황, 사고발생 여부, 탑재화물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운행계획서, 운행기록부 등 관련 보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돼 편리한 통합관리를 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이달 말까지 ‘기가 IoT Vehicle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3개월간 요금을 면제해준다. 또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의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는 국내 내륙은 물론 해상에서도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각 사업 영역에 맞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체 운용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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