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피드는 임상 전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2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비염치료제 기술도 국내 13번째 천연물 신약 허가를 받았던 원천 기술 및 원료 물질을 활용했다.
바이오피드 측에 따르면 “기존 정제 공정을 더 개선해 원료의 수율을 향상시켰다”며 “이를 새로운 적응증으로 비염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문적인 임상 CRO와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3개 용량군과 1개 위약군으로 4주에 걸쳐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7개 병원에서 진행한다.
현재 사용되는 비염 치료제 약물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제, 비점막 수축제 등이 있으나 부작용이 많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정낙범 바이오피드 대표이사는 “알레르기성비염에 치료제의 경우 국내 시장보다 더 큰 글로벌 비염치료제 신약개발에 적극 도전하겠다”며 “이를 위해 해외 임상 및 해외 파트너 발굴 및 기술 이전도 다각도로 병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