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국정교과서 내달 28일 공개

/출처= KBS 뉴스
한국사 국정교과서가 다음달 28일 일반에 공개된다.

24일 중앙일보 보도내용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를 다음달 2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보고했다.


교육부는 한 달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가진 뒤 내년 1월 최종본이 나오면 2월부터 인쇄를 시작해 새학기에는 전국 중·고교에 단일 교과서를 배포할 방침이다. 또 교육부는 현장검토본 내용을 공개할 때 집필진 명단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 2월 배포까지 일정이 촉박한 만큼 한 달 간의 의견 수렴기간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확정했다. 이후 안정적인 집필 환경이 필요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집필진·집필기준, 내용 등을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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