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4일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는 충북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자체 창업지원사업으로 충북도에 특화돼 있는 바이오, 화장품·뷰티 등과 관련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창업지원 기관이다.
베이스캠프 참여자는 매년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30명을 모집하며 이들에게 창업공간 및 예비 창업가에게 필요한 기획·회계·경영 등과 같은 기본교육과정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 등과 같은 전문 과정까지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사업성이 인정되는 청년에게는 사업화등록 및 특허출원 등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비가 월 10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원되며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원자문단을 운영해 창업시 발생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줄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