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특허·상표권 출원 방법...특허청, 내일 설명회서 소개

해외에서 특허나 상표권을 편리하게 출원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설명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여러 나라에 특허·상표·디자인을 편리하게 출원할 수 있는 국제출원방법(PCT·마드리드,헤이그 국제출원제도)과 해외에서의 지재권 보호 방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26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의 지재권 담당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국제출원제도를 이용한 출원 사례와 효과, 전략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특허청 국제출원담당자가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헤이그 국제출원(디자인) 제도와 출원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지재권을 획득하기 위한 출원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권리 취득 후의 지재권 관리에 관한 내용까지 소개해 설명회를 더욱 유익하게 만들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개인 발명가 등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재우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오늘날 지식재산권 관리는 기업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날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이 해외에서 지식재산을 권리화하고 혹시 모를 지재권 분쟁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석과 관련한 문의는 특허청 국제출원과(042-481-5209)로 하면 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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