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열릴 3~5차전 입장권 평균가는 3,000달러(약 340만원) 이상이다. 1루 쪽 좌석은 장당 1만7,950달러(약 2,000만원)에 팔리고 있으며 3차전 입석 중 가장 싼 입장권도 2,275달러(약 250만원)에 이른다. 최종 7차전의 컵스 더그아웃 바로 뒤 입장권은 2만4,500달러(약 2,790만원)인데도 벌써 다 팔렸다.
컵스는 7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108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1·2·6·7차전은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3~5차전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 클리블랜드가 우승하면 1948년 이후 68년 만이다. 1차전은 26일 오전9시부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