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24일 오후 12시 8분께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참 나쁜 대통령, 국민이 불행하다”며 “대통령 눈에는 최순실과 정유라 밖에 안 보이는지? 재집권 생각밖에 없는지?”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또 “부도덕한 정권의 비리사건 제대로 규명하고 책임지세요. 파탄 난 경제, 도탄에 빠진 민생부터 챙겨주세요. 국민이 살아야 개헌도 있고, 정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헌 언급을 두고 당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참 나쁜 대통령’, ‘대통령 눈에는 선거 밖에 안 보이느냐’, ‘개헌은 차기 대통령과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한 한 신문 기사를 갈무리해 올렸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