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이날 녹화에는 예쁘고 날씬한 여동생을 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저는 살다 살다 제 동생처럼 더러운 인간은 처음 봤습니다. 동생과 전 같은 방을 쓰고 있는데 정말 한숨밖에 안 나와요. 침대에 벌레가 생기고, 운동복에는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더러움 끝판왕인 제 동생, 깨끗하게 개조할 방법 어디 없을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이 사연을 들은 김성경은 자매 사연인 만큼 언니 김성령과의 일화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김성령과 옷을 같이 입어 왔는데 옷을 사오면 김성령이 “넌 어떻게 이런 옷을 사올 수 있냐”며 구박을 하곤 다음 날 자기가 입고 나갔다고 폭로했다. 또 고민 주인공이 동생이 자신의 물건을 탐한다는 것에서 “언니 물건은 다 좋아 보인다. 지금도 갖고 온다”라며 동생에게 폭풍 공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러움 끝판왕 여동생을 고발하는 언니의 사연과 시원한 입담을 보여준 김성경의 활약은 오늘(24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