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는 25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에서 ‘도농협동연수원’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농협조합장, 자문위원 및 업무협약단체장, 서울지역 여성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원식은 △경과보고 자문위원 위촉식 △기념사 및 축사 △동영상 시청 △업무협약식 △SNS 홍보 퍼포먼스 △제막식·테이프컷팅·기념촬영 △자문위원 및 업무협약 단체장 간담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도농협동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무경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최금숙 회장) 등 7개 단체와 도농협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상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등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연수 방식도 집합식 오프라인 연수에서 탈피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온-오프융합 형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며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팜 파티 형태로 도시민들을 농장으로 초대해 문화교류와 체험을 통한 도농 공감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 우리농산물 애용과 식농(食農)가치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도시여성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요리체험, 젊은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농심토크, 도농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조찬 컨퍼런스, 블로그 동호회 회원들을 위한‘찾아가는 도농공감’ 프로그램 등 도시민과 젊은 층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