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유주희·지민구 기자 '이달의 기자상'

'청담동 주식 부자 허상' 파헤쳐
장외주식 사기 사건 이슈화

본지 유주희·지민구 기자 이달의 기자상
‘청담동 주식 부자의 허상’을 보도한 서울경제신문 유주희(왼쪽)·지민구 기자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313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청담동 주식 부자의 허상’을 파헤친 서울경제신문 증권부의 유주희·지민구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제313회 이달의 기자상(경제보도 부문)을 받았다.


두 기자는 ‘청담동 주식 부자의 수상한 투자 베일 벗나(8월4일자 1·10면)’를 시작으로 ‘“원금보장·손실 땐 2배 보상…대출받아서라도 사라” 권유(8월5일)’ ‘당국, 유사투자자문업 실태 점검(9월5일)’ 등을 잇따라 보도하면서 장외주식 사기 사건을 이슈화해 자본 시장의 규율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313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1 부문은 한겨레신문(이번엔 ‘스폰서 부장검사’…수사검사에 사건무마 청탁), 채널A(불길 속 이웃 살리고 ‘식물인간’), TV조선(미르·K스포츠재단 권력형 비리 의혹) 등이 공동 수상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경향신문(독한 사회·생활화학제품의 역습), 한겨레신문(국정원 공제회 양우회 대해부)이 공동 수상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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