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학(오른쪽 두번째) LG전자 부사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폐휴대전화기를 활용해 조형전시물 등으로 부활시킨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이 작품은 LG전자 임직원들이 모은 폐휴대폰 4,500여대를 재료로 삼아 현대 미술작가 김호경씨 등 예술가 4인이 만들었다. 각각의 폐휴대전화기에는 소장자별로 돌아가신 조부모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제품, 첫 월급으로 사서 모친에게 선물한 제품 등 다양한 사연이 담겨 있어 이를 조형 작품 속에 구현 했다. 이 부사장은 “폐휴대폰 예술작품 전시는 심미적 효과는 물론 자원 재활용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