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연장승부에서 안익훈의 슈퍼캐치와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기사회생한 LG 양상문 감독은 플레이오프 들어 극도로 부진한 김용의를 빼고 베테랑 정성훈을 선발로 기용했다. 팀 최초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 남은 NC 김경문 감독은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놓았다.
NC는 박민우(2루수)-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에릭 해커가 출격한다.
LG는 문선재(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로는 올해 NC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우규민이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NC와 LG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