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가수 이소은(34)이 결혼할 예정이다.

26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소은은 오는 12월 중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소은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바쁜 시간을 쪼개 결혼 준비 중이다.


이소은은 1998년 만 16세의 나이로 데뷔했으며, ‘서방님’, ‘오래오래’, ‘닮았잖아’를 비롯해 김동률과 함께 한 ‘기적’, ‘욕심쟁이’ 등의 곡으로 사랑 받은 바 있다.

2005년 정규 4집 발표 이후 학업에 매진한 이소은은 2009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3년 만에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마쳤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이소은은 2014년 윤상과 함께 자신의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한 이승환의 정규 11집 앨범 녹음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음악 생활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라는 근황을 밝혔다.

[출처=SBS ‘도시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