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규사업 기대되지만…주가 상승 여력 낮아 - SK증권

이마트(139480)가 현재로서는 주가 상승의 여지가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001510)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트레이더스·온라인몰 등 긍정적인 신규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작은 규모라 전반적인 부진을 방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트레이더스의 실적 호조가 이마트의 실적 부진을 방어하기엔 아직 너무 작은 규모이고, 온라인몰 사업 역시 물류센터 오픈 일정 등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이익에 기여하기까지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3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3 분기 할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개선되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동반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