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서울대병원 교수가 주도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만성신부전 환자의 현황과 조기 관리의 필요성 등이 논의된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요독증 증상을 개선하고 투석 시기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구형흡착탄(크레메진세립)의 작용 기전 및 대규모 국내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평가도 이뤄진다. 아울러 중증 환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구형흡착탄 보험 급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토의될 전망이다.
만성신부전은 신장 손상이나 신장 기능 감소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16만 명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CJ헬스케어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국 간의 활발한 연구결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