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기업 ㈜프롬바이오,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계약 체결

18번째 입주확정··내년 6월 입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프롬바이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프롬바이오’는 하림식품, 네오크레마, BTC, 삼보판지 등 국내 16개 기업과 외투기업인 프라하의 골드社(체코)에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8번째로 입주를 확정한 기업이 됐다.

2006년 설립된 ㈜프롬바이오는 체지방 감소, 관절건강, 위 건강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7,649㎡를 분양받아 내년 6월 기능성 식품 농축·추출 등 설비라인을 착공해 기능성 원료개발과 생산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사업은 허가에서 검증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연구비용이 필요해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이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 시설, 지원혜택 등이 기능성원료 연구 및 완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입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는 식품기업의 입주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검사와 신제품개발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식품 생산기지로 기능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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