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000270)의 생산증감에 큰 영향을 받는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올해 3·4분기 매출 3조8,192억원, 영업이익 1,8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수치다.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 파업 여파로 매출액은 줄었지만 해외사업에서 수출 부진 등을 만회해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만도(204320)는 올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568억원으로 6.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7억원으로 69.5% 증가했다.
대우건설(047040)은 매출 2조7,812억원, 영업이익 9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분양사업을 진행한 주택과 건축 부문 성장으로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일부 해외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현대건설은 올해 3·4분기 매출 4조4,641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 증가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16.8% 감소했다.
KT&G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4,26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202억원으로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99억원으로 16.9% 줄었다. 특히 자회사 한국인삼공사(KGC)가 3·4분기 매출 3,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등 크게 실적이 개선됐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