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7일 서울 광화문역 근처에서 시민들에게 휴면예금 찾아주기 팜플렛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잠자고 있는 저축은행 거래고객의 휴면예금을 찾아주기 위해 지난 19일 시작한 캠페인을 다음달 30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저축은행 이용 고객이 손쉽게 휴면예금을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캠페인 홍보를 위해 27일과 오는 28일 양일간 광화문, 경복궁, 여의도 일대에서 이순우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이 참여하여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휴면예금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중앙회 홈페이지(www.fsb.or.kr)에서 고객명,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전국 모든 저축은행의 휴면예금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고객님들의 예금을 남김없이 돌려드려는 것이 금융기관의 당연한 도리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예금을 찾아가시라는 마음으로 이번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