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7일 부산 사상구 소재 동서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융합공합부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및 한전 본사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견학에 참석한 동서대학생과 한전 관계자들이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7일 부산 사상구 소재 동서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융합공합부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및 한전 본사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전기에너지 분야 미래 꿈나무들이 에너지 신산업을 체험하고 차세대 전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한전 에너지밸리 담당부서와 북부산지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분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한전 본사 견학을 시작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주제로 한 특강, 빛가람 혁신도시 홍보관 및 에너지밸리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대학교는 한전 북부산지사 관내에 위치해 있다.
한전 본사의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이후 동남권 에너지 전공 대학생들이 에너지밸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전은 이번 견학이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동력일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한전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