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5시 전국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14.3도, 인천 15.1도, 수원 13.6도, 대전 14.4도, 광주 13.6도, 대구 13.4도, 울산 15.3도, 부산 15.1도, 제주 19.5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6도에 그치는 등 전국이 14∼18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오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등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은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5∼20㎜, 그밖의 지역 5㎜ 미만이다.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이 불어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 역시 낮겠다. 내일까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